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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힐링캠프’ 개최
- 푸레기마을과 함께하는 자연 속에서의 1박 2일 치유 경험 -
당진매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7월 27일부터 1박 2일간 석문면 초락도리에 위치한 푸레기마을에서 감정노동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인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 힐링캠프 진행 모습     © 당진매일

 

  이번 행사는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근로자(콜센터 직원, 텔레마케터, 매장 판매원 등)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지친 감정을 치유하기 위해 계획했다.

 

  힐링캠프는 △치유체험 전·후 스트레스 경감 효과 측정 △치유 음식 체험(약쑥 빙수, 두부 만들기) △천연 생활용품 만들기(주방세제, 비누) △마을트래킹 △약쑥을 활용한 족욕 체험 등 푸레기마을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했다.

 

  감정노동근로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서로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치유농업 체험을 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일상에서 느끼던 부담감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치유농업 프로그램인‘힐링캠프’는 ‘지역사회서비스원 맞춤형 치유시설 및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총 7회기로 계획하며 오는 10월까지 감정노동근로자, 청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푸레기마을에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푸레기마을 운영사무국(02-714-2297)으로 하면 된다.

기사입력: 2024/07/29 [07:37]  최종편집: ⓒ 당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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