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게 당진을 소개하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당진군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문화유산 해설사가 당진을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당진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는 모두 10명으로 해설사 양성과정을 거친 수료생들로 군내 곳곳에 배치돼 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당진군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의 문화관광에 대한 공부에도 남다르게 노력하는 역사와 문화의 전문가들이다.
3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까지 문화유적에 관심을 갖고 있던 사람들로 구성된 이들은 심훈 선생의 전시관인 필경사와 천주교 성지인 솔뫼성지 등에 배치돼 해설을 맡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필경사와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에는 전담 학예연구사가 배치돼 당진의 역가와 문화를 알리고 연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 해설사로 봉사하고 있는 남기은 해설사는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하면서 많은 관광객들과 호흡하며 나이를 잊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며 “당진의 문화관광을 바로 알리고 이를 후손들이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이해할 때 보람을 느낀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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