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고등학교(교장 이영세)는 9월 7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진행한 인공지능로봇 끝장개발(해커톤) 한마당에서 3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끝장개발이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서 '해커톤'을 쉬운 우리말로 대체해 바꾼 용어로, 팀을 이룬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맞춰 AI·SW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키워 융합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충청남도 초·중·고교 총 214개팀, 75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합덕고등학교 학생 5명(합덕고_Makers)은 '피지컬 컴퓨팅 교구 활용 문제 해결' 이라는 세부 주제에 맞게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활용, 스마트 헬스케어 보안, 환경 모니터링, 원격제어 시스템을 구현해 은상을 받았다.
이영세 교장은 “작은 학교인 우리 학교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어 기쁘고 이는 인공지능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인공지능을 활용해 흥미로운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한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배움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합덕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