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도초등학교(교장 소보영)는 지난 24일 코로나19 위기로 4년 가까이 움츠러들었던 꿈쟁이들의 합도 학습 발표회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1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학습 발표회는 학생회로 구성한 사회자들이 진행을 이어갔으며 1부 공연은 ▲1학년의 ‘목기릴씨, 타세요!’ 낭독극, 소고춤 ▲2학년의 카주 연주와 합창, 청소 난타 ▲유치원 원아들의 ‘아리랑’에 맞추어 체조, ‘네글자’ 합창 ▲4학년 학생들의 세계 의상을 소개하는 패션쇼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3학년 학생들의 우산춤과 칼림바 연주 ▲4학년 학생들의 춤과 노래 ▲5학년의 리코더 3중주와 합창 ▲6학년 학생들의 합창과 기악합주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소속감을 갖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소보영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이렇게 열심히 실력을 쌓고 연습해 온 아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